“비-송혜교 주연 ‘풀하우스’가 시청률 40%를 찍은 이후 한류는 문화현상이 되었다.” 인도네시아서는 이제 한류는 문화현상의 일부고 더 이상 시장이 아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는 지난달 31일자로 “인도네시아 재외한국문화원(KCCI)이 한글날(10월 8일)을 맞아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도네시아 한류의 현황과 미래’라는 토론이 열렸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는 K-POP 노래를 따라 부르고, 드라마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언어를 말하고, 음식을 먹고, 가정 요리, 화장품, 패션, 의약품, 온라인 게임, 애니메이션 등 K-culture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자카르타 번화가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축하 광고판...한류 해시태그 2만 8000건 특히 글로벌 인기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생일 축하 디지털광고 사진을 소개했다. 지난달 13일부터 자카르타 번화가 교차로에 설치된 광고판과 SNS(소셜네트워크) 생일 축하 메시지 소식을 언급했다. KCCI 김용운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최대 국가인 신남방 정책의 중요한 파트너 국가다. 점점 더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언어를 배우고 한식에 열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음원 강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튠즈에 따르면 '필터'는 지난달 31일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번 달 6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7일에는 싱가포르까지 연속 이틀동안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른 5월 31일은 몰타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같은 날 2개국에서 음원 1위를 기록하며 '필터'의 뜨거운 열풍을 보여주었다. '필터'는 라틴팝장르로 제목의 필터는 SNS의 필터나 사람들의 편견, 색안경 등을 이용해 오히려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곡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매혹적인 음색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필터’는 음원 공개 당시 단독 프로모션이나 뮤직비디오 제작 없이도 빌보드 미국 싱글차트, 빌보드 캐나다 싱글차트와 함께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진입하여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콘서트 팬미팅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한다.